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초박빙으로 끝났다. 대선 때마다 느끼지만, 공식 선거기간 막바지에 이르면, 합당 등으로 단일화하고, 여론조사는 발표를 못 하고, 상대방 흠집 내기는 최고조가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양극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도 지난 대선에서 새로운 지도자는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이다. 이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공통점이 없어서 만들어진 결과이다. 유럽 지인도 한국선거를 보고는 참 특이하다고 한다. 이젠 ICT 사회에 걸맞게 깨끗한 돈 안 드는 선거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었다. 우리는 앞으로 5년 동안 이분과 함께 분산된 민심을 모아 국가 안정과 통합을 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타격을 심하게 받은 서민경제 회생의 고삐도 늦추어져서는 안 되겠다. 서민경제는 지역사회의 근간이고, 국가 경제의 초석이다. 또한, 가계부채도 많고,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 우리는 가계에서 빚이 많으면 외식비, 학원비, 전기·가스료 등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대출이 있으면 저금리 쪽으로 전환하여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국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 세금을 많이 걷고, 복지에 비중을 높이고 있지만, 가장이나 주부들이 가계 빚을 줄이는 노력을 하듯이 국가도 노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돈을 푸는 것이 만사가 아니다. 최근 물가가 치솟아 이스탄불의 주부같이 냄비를 들고 거리로 나오는 사태는 없도록 해야 한다. 국가는 경쟁력을 키워 미래 먹거리를 계속 마련해야 하고, 향후 세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동안 세계에 자랑해온 K 방역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고, 3차까지 맞은 백신의 효용성도 미지수다. 전파속도는 지난 2월 골리앗(러시아)과 다윗(우크라이나) 싸움하듯 무력 침공으로 숨통 조이는 속도에 비유될 정도로 빠르기만 하다. 얼마 전까지는 모범 방역국 하면 한국인데 이젠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은 조금씩 빗장을 풀고 있다. 나는 작년 2월 코로나 19 확진자 4∼500명/일 때도 KF94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나름 거리 두기를 충분히 했는데 이젠 약 600배 늘어난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하고 다녀야 할지 고민스럽다. 2년간 심층 학습된 효과는 머릿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방독면이라도 쓸까. 그래서 요즘은 솔직히 기업 자문하려고 집을 나서기가 겁이 난다. 연풍인락(年豊人樂)이라는 말이 있다. 시절은 풍년이 되고 사람들은 안락하게 산다는 뜻이다. 장기화한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들지만, 올해는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고, 정직이 거짓 앞에서 무릎 꿇지 않고, 조금의 여유라도 생겨서 사람들이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는 것을 새로운 정부에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친절은 자신이 필요한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었을 때 나온다고 한다는 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이번 호에서는 『블록류 포장에 사용하는 살수(散水)형 줄눈재, PM Sand』에 대한 최신의 카탈로그(그림 1)<본지 참조>를 일본 지인으로부터 받았기에 이의 내용을 소개해 주려고 한다. 블록의 원조는 역사적으로 보면 유럽이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바둑무늬 석재포장이나 벽돌 포장재를 제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이 주로 이루어져 왔다. 당시에는 줄눈용 모래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지 않았다. 이는 그 이후에 후속 연구, 특허출원이 없다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간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는 독일부터 기술이전 이후 블록 자체개발뿐만 아니라 줄눈용 모래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여 왔다. 최근에는 ㈜)街路에서 10여 년간 꾸준히 연구한 PM Sand(제조 및 판매는 TEAM PAVEMAR)는 효과가 탁월한 줄눈 전용 모래이다. 그리고 이 기술을 해외에 기술이전도 준비 중이라고 듣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금월호부터 2회에 걸쳐서 블록류 포장에 사용하는 살수형 줄눈재인 PM Sand 줄눈재 개요, 기존 제품과 비교한 PM Sand의 장점, PM Sand의 용도, PM Sand(Joint Sand)의 시공 방법 및 주의점, 시험데이터 순으로 기술하여 국내 블록 계열(석재포함) 업계에 정보를 제공해 주려고 한다.
1. PM Sand(Joint Sand)란?
줄눈재 충전 후에, 살수하는 것으로 고화하는 타입의 줄눈재이다. 시공 후 비가 내려도 빠르게, 경화하고, 전체 두께가 잘 굳는다. 그리고 바람과 비로 인한 줄눈용 모래의 유출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줄눈으로부터 잡초의 생육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노반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단 시간 내에 고화한다. 그리고 배수가 잘 안 되어도 전체가 고화, 수지계 고화제(비시멘트계)로 백화가 발생하지 않고, 경화 후에 비가 내려도 연화(軟化)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준 색상은 브라운(모래 색상)과 그레이(회색)의 2종류의 색상이 있고(사진 2)<본지 참조>, 특주품으로 다른 색상을 원하면 상담해서 해결이 가능토록 지원해주고 있다.
2. PM Sand(Joint Sand)의 장점(타사 살수형 고화 줄눈재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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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살수형 고화 줄눈재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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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Sand(JS)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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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 노반에서는 사용 못 한다
줄눈재가 건조하지 않으면 굳지 않음으로, 배수성이 나쁜 콘크리트 노반이나 역청안정처리 노반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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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줄눈재가 건조하지 않아도, 화학반응으로 굳기 때문에 노반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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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의 배수가 안 되면 경화 불량이 생긴다
줄눈재가 건조하지 않으면 굳지 않기 때문에, 포장재의 배수가 안 되면 경화 불량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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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의 배수가 안 돼도 단단하게 굳는다
줄눈재가 건조하지 않아도, 화학반응으로 굳기 때문에 배수가 나쁜 개소에서도 단단하게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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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후, 굳을 때까지에 시간이 걸린다
손가락으로 눌러 움푹 패지 않을 때까지 여름에 24시간 이상, 동절기에는 48시간 이상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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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후 단시간에 굳는다
손가락으로 눌러 움푹 패지 않을 때까지 여름에는 약 1시간, 겨울에도 약 3∼5시간에 굳는다.
강하게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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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의 표면밖에 굳지 않는다
줄눈 표면 1cm 정도밖에 굳지 않는다. 아랫부분은 줄눈재가 건조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에 걸쳐서 굳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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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의 전체가 굳는다
줄눈의 두께에 몇cm에도, 전체 두께가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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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 후에도 비에 약하다
줄눈재가 굳은 이후에, 비가 장기간 계속되면 부드러워진다. 비가 강하면 줄눈재가 흘러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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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후에 비가 계속 되도 굳는다
줄눈재가 건조하지 않아도 굳는다.
고화 후에 비가 계속되어도 연화(軟化)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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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M Sand(JS)의 용도
용도는 인터록킹 블록 포장의 줄눈재, 천연석 포장의 줄눈재, 연와 포장의 줄눈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천연석 포장을 차도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PM Sand(JS)를 별도 타입으로 사용한다. (사진 3∼5)<본지 참조>(다음 호에 계속)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