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2.12.02 04:14 수정일 : 2022.12.0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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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술은 업계 종사자가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
“사실 레미콘은 제가 20년전에 배울때나 지금이나 쓰는 공식이나 형태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아요. 그에 비해 아스콘은 놀랄 만한 기술발전과 다양한 신기술 신공법이 쏟아졌죠. 문제는 이런 기술의 빠른 변화를 아스콘 현장의 종사자들이 배우고 익히고 적용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겁니다.”
아스콘 레미콘 플랜트분야에서 20년 가까이 현장을 누빈 베테랑답게 그의 화법은 거침이 없었고 열정적이었다.
“우리 업계 현실적 여건상 아스콘은 배우는 기간은 짧은데 비해, 배워야 할 새로운 설계와 기술이 너무나 많고 특히 우리 업계 1세대 6,70대 연배의 교수님들과 2세대 50대 외국에서 배운 박사님들이 해외의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려니 1세대와 2세대의 마인드가 다르고 또 3세대 현장기술직의 수준 사이에서 괴리와 격차가 꽤 있어 기술 전수에 애로가 있다고 봅니다”
최기철 대표는 아스콘업계가 선진기술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현실은 기술이 다음 세대로 쉽게 전파되지 못하는 문제를 안타까워했다.
“레미콘은 이전에 배운거나 지금 배우는 것이나 어느정도 매뉴얼화 되어 있어 사실 기술이전이 되고 말고의 문제가 없어요. 반면 아스콘은 1세대를 지나 이제 2세대 학계의 전문가분들은 본인들이 새롭게 배운 기술을 쉽게 풀어내 가르쳐줘야 할 지점에서 막혀있다 보여요. 아무래도 아스콘업계가 처한 여러 현실적 제약이 있다보니 쉽지 않은 문제로 여겨집니다.”
최대표는 아스콘업계 전체가 기술의 진화속도에 비해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의기투합해서 발전을 도모하는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아스콘업계 종사자들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좋은 기술을 전파하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희 ㈜지케이테크는 현장 기술자를 비롯해 업계종사자들이 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방수아스팔트 포장기술을 중요하다고 판단해 해외 어떤 신기술보다 편리하고 현장에 비싼 별도장비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의 한국형 방수포장 신기술을 개발했고 GMA는 그런 점에서 우리외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기술이라고 자부합니다.”
기존의 다양한 방수아스팔트 포장공법이 있음에도 최대표는 현장에서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맞춰서 생산 포설하기까지 업계종사자들이 그 과정을 다 익히고 제대로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큰 점을 감안, 별도의 방수층 포장없이 아스팔트 자체에 방수기능을 포함시키는 간편한 포장공법을 고안해냈다.
“일반적으로 교면포장시 방수층이 포설이 되고 아스콘 기층 그후 표층이 올라가서 포장 교면 보호하는데 저희는 생각을 달리해 방수포장을 쉽게 적용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타 선진국 기술처럼 전용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한 방수포장 대신 기존의 현장인력과 기존의 장비를 이용해 늘상 해오던 아스팔트 포장 방식대로 방수기능을 가진 아스팔트를 포설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방수기능과 아스팔트 기능을 동시에 갖는 제품생산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적극적으로 학회에 기술을 발표하고 고속도로에 현장시험시공을 거쳐 지자체 납품하다보니 업계 전문가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도움을 주셨죠. 저희 제품은 방수층 시공과정이 별도로 들어가지 않아 전체공정의 30%가 줄어들게 되니 유지보수 비용과 공기를 절감시키는 장점이 큽니다”
지금까지 선진국에서 도입된 다양한 방수포장 시공방법과 배수성능의 포장등 좋은 기능성 포장기술이 많이 있었지만 아스콘업계 품질관리담당자들의 관리능력 기술연마와 습득과정이 부족으로 도로가 설계법대로 성능을 유지못하고 파손이 되는 문제가 있어 왔지만 언제까지 그것만 탓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아스콘업계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최대표는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콘은 레미콘에 비해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데 이 기술전파의 경로가 단절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한계 속에 저희 GMA는 기존의 좋은 방수포장공법의 가치를 어떻게하면 현장의 종사자들이 쉽게 익히고 빠르게 적용하느냐의 문제를 고민했고 우리 실정에 가장 잘 맞는 기술이 좋은 기술이라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다행히 전문가분들로부터 GMA의 강점을 인정받고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우리 기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기술이 또 업계를 견인하면서 상향평준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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