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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만든 콘크리트 실무강좌’

한천구의 실무교실 단행본으로 나왔다

작성일 : 2026.01.05 09:26

한천구 교수 아들 한동엽 교수와 개정판 공동발간 ‘화제’

본지에 30여년 가까이 한천구의 실무교실 콘크리트 칼럼을 연재해 온 한천구(청주대 명예교수) 교수가 실무교실 그간의 집필 원고를 모아 집대성한 <<레미콘 품질관리>> 개정판 1권과 2권을 출간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경상국립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아들 한동엽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출간, ‘콘크리트학 전공 부자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시멘트·레미콘업계와 일선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한 교수의 본지 실무교실 코너는 콘크리트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종사자들이 접하는 현안 문제에 친절한 가이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미 97년 8월부터 2001년까지 게재됐던 50회 분량의 원고를 모은 <<레미콘 품질관리I>>을 발간한 바 있는 한천구 교수는 2001년 10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100회분 원고를 모아 <<레미콘 품질관리 II>>를 출판, 본지 과월호를 분실했거나 뒤늦게 실무교실을 알게 된 구독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소장해서 필요할 때 마다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교수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초판을 발행한 지 20년이 넘었으니 KS표준 및 시방서 등의 변화에 따라 실무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며 “시대 환경변화에 맞춰 2025년 시점에서의 KS표준, 시방서 및 실무의 변화를 반영한 가장 최신판으로 개정판을 내게 됐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한 교수는 권두언을 통해 “집필 당시 50대의 혈기 왕성한 젊은 나이였는데 이제는 어느덧 70을 넘긴 노인이 됐다”면서 “명예교수지만 현직강의를 떠나있다보니 학교 대학원생의 도움을 받기도 어려웠는데 마침 같은 전공을 하는 아들 한동엽 교수가 선뜻 나서 개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줘 큰 맘 먹고 이번에 개정판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본지와 함께 긴 세월 콘크리트 실무자들의 도우미 역할을 해온 한천구 교수는 “이번 개정판 레미콘 품질관리 1권과 2권 발간을 계기로 훗날 아들 한동엽 교수가 3권 4권의 개정판을 맡아 학문적 과업의 승계가 이어지도록 하고 싶다”는 바램을 피력했다.